- 관리자
-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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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KAIST GCC)와 12일 KAIST 문지캠퍼스 수펙스홀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기술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협력사업과 공동행사 추진 △국내외 인프라 및 인적자원 교류 △글로벌 시장 및 기술 동향정보 공유 △주요 사업의 대외홍보 지원 등 협업을 점차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개발하고도 해외판로 확대와 성과확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에게 해외 협력 네트워크 발굴 및 필수정보 확보를 위한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 이어 2022년 1차 한-중 기술사업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중국국제금융유한회사(CICC), 중한산업기술창신연구원(ITIRI) 등이 참여했다. 양 국의 바이오, 신소재 분야 총 12개 기업 간 보유기술 발표 및 저명인사들의 주제별 특강이 진행됐다.
컨퍼런스 이후에는 한-중 참가기업 간 기술협력 및 기술사업화 관련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를 실시했다. 양 기관은 오는 11월에 2차 한-중 컨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홍 TIPA 원장은 “해외기술사업화 지원 전문역량을 갖춘 KAIST GCC와 공식적인 협약을 체결하여 양 기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기쁘다”며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한-중 B2B 기술협력 행사를 점차 확대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문기 KAIST GCC 센터장은 “KAIST GCC의 8년간 글로벌 기술사업화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창업 및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적극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협력하여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