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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KAIST GCC, '대전시 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 지원사업' 미국 운영 프로그램 성료
  • 관리자
  • 2025.07.18
  • 9

딥테크·AI 분야 스타트업 9개사, 현지서 기술력 인정받아
KAIST GCC, 텍사스대와 협력 강화... 실리콘밸리 진출까지 지원

사진=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제공
사진=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제공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KAIST GCC)가 미국 진출 지원사업 '대전시 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 지원사업'의 핵심 현지 운영 프로그램인 'GCW(Global Commercialization Week)'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전지역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 매년 운영하는 글로벌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KAIST GCC가 텍사스대학교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GCW 프로그램에는 딥테크 및 AI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9개사(넥스트웨이브, 래빗홀컴퍼니, 레졸루션, 삶의질연구소, 에이치솔루션즈, 유니브이알, 쿨마이크로, 테바소프트, 페인트팜)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KAIST GCC와 텍사스대학교의 글로벌 사업화 전문가로부터 1:1 멘토링과 발표 코칭을 받은 후 현지 투자자와 기업 관계자들 앞에서 기술력을 직접 선보였다.

특히 쇼케이스 형태의 IR 데모데이에서는 다수의 벤터캐피탈(VC)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기업에 피드백을 직접 전달하며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들은 현지 시장 수요를 파악하고 제품 현지화 전략 등을 논의하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유니브이알(스마트 뮤직 복싱 머신 제조) 곽태진 대표는 “KAIST GCC의 지원으로 미국 시장의 초기 검증을 할 수 있었다”며, “현지 투자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인하고 글로벌 진출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제공
사진=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제공

KAIST GCC 최문기 센터장은 “GCW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이며, 텍사스대와의 협력을 통해 대전 지역 기업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KAIST GCC와 텍사스대는 9개 기업에 대해 미국 시장 사업성 분석, 현지 고객 피드백 수집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고객 연계 프로그램을 병행해 해외 진출 성과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더 나아가 'KAIST 실리콘밸리 캠퍼스'를 활용해 현지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결합한 실리콘밸리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전 스타트업이 미국 시장진출 이후 실리콘밸리 진출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https://www.etnews.com/2025071800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