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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특구재단, 북미·유럽 클러스터 연계 딥테크 기업 글로벌 진출 시동
  • 관리자
  • 2025.08.07
  • 55

특구재단, 북미·유럽 클러스터 연계 딥테크 기업 글로벌 진출 시동

 
글로벌 클러스터 R&BD 사업 전략 논의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 박후근 특구재단 글로벌협력팀장, 이용하 와이테크 대표, 정동윤 ETRI 센터장, 오른쪽 세 번째부터 최문기 KAIST GCC 센터장, 남은수 박사, 박동식 글로벌사업화실장)
글로벌 클러스터 R&BD 사업 전략 논의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 박후근 특구재단 글로벌협력팀장, 이용하 와이테크 대표, 정동윤 ETRI 센터장, 오른쪽 세 번째부터 최문기 KAIST GCC 센터장, 남은수 박사, 박동식 글로벌사업화실장)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딥테크 기업의 북미·유럽 공동 연구개발(R&D) 및 현지 사업화를 지원하는 '2025년 글로벌 클러스터 R&BD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은 해외 네트워크 연계부터 기술 현지화, 수요기업 발굴, 법인 설립까지 글로벌 사업화 전주기를 포괄한다. 과제당 30억원 규모로 북미와 유럽 권역에서 동시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공기술 사업화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 클러스터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 글로벌 딥테크 사업화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를 위해 특구재단은 기획 단계부터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유럽 연합(EU) 관계자 등과 클러스터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특구 딥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은 반도체와 바이오 분야에서 각각 1건씩 글로벌 협력 과제가 추진되며, 국내 기술역량과 해외 클러스터 간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현지 기술 검증(PoC)과 사업화 가능성 제고에 중점을 둔다.

반도체 분야 북미 과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와이테크가 참여한다. 우주항공·전기차용 반도체 부품 및 스위치 모듈 개발과 실증을 수행하며,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NSF 엔진, 아이멕, 브리지, 네오시티 링크스와 협력해 현지 실증 및 수요기업 연결을 추진한다.

바이오 분야 유럽 과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이 주관하고, 큐어버스가 참여한다.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용 신약 개발을 목표로 이탈리아 안젤리나 파마와 협력해 전임상 검증부터 임상 설계, 상업화 전략 수립까지 공동 수행한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글로벌로 역량을 확장하고, 딥테크 사업화 분야에서 혁신 성과를 창출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https://www.etnews.com/20250806000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