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코스타리카 전력통신기업 협정 - 에너지기업 코스타리카 진출 기대
- 관리자
-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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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KAIST는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가 13일 코스타리카 전력통신국영기업인 ICE와 스마트 에너지 협력 프로그램에 관한 포괄적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 에너지 협력 프로그램’은 코스타리카 차세대 에너지 기술능력 증진을 목적으로 KAIST와 ICE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이다. 주요 협력분야로 전기차 충전 시스템, 스마트 마이크로 그리드, 에너지 저장장치 등 5가지 핵심 분야를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협정 체결에는 11일부터 한국을 공식 방문하고 있는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코스타리카 대통령, 마르셀로 젠킨스 코르나스 과학기술부 장관, 루이스 파체코 모르간 ICE 부회장, 강성모 KAIST 총장, 최문기 전 미래부장관, 최두환 포스코ICT 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코스타리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위해 KAIST, ICE, 포스코ICT 3자간의 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협약을 계기로 포스코ICT와 ICE 간에 구체화된 전기차 충전 서비스 구축/운영 전략 수립,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 사업계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코스타리카는 전체 전력량의 70%를 수력으로 생산하고 그 외 전력 생산량의 98%를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하는 에너지 청정 국가다. 2021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화 하는 탄소중립국을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KAIST와 ICE는 주요 협력 분야별로 ‘전략워킹그룹’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각 워킹그룹별 추진전략, 방법 등을 구체화해 실질적인 에너지 기술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솔리스 코르타리카 대통령은 “협정이 한-코스타리카 스마트 에너지 기술의 상호 교류와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